[레저신문=이종현 국장] 지난 1월 24일 서울 청담동 청담씨어터에서는 ‘2018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가 있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는 말 그대로 미소가 아름다운 미인 선발대회였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한류 문화를 아름다운 '미소'로 알리는 민간외교사절 선발을 겸한 행사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8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眞)은 이루아(25)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름만큼 미소가 아름다운 이루아는 “스마일 퀸 진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내면과 외면을 가꾸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소를 갖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본인 제공]

이루아는 스마일 퀸 진이 된 이후 한류문화를 알리는데 노력과 열정을 보여줬다. 많은 스케줄을 소화했고 최근에는 ‘한빛단’으로 활동중이다. ‘한빛단’은 국내 최초로 한복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단체를 말한다. 한국 정통의 한복의 아름다움을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알리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이루아는 “한복은 우리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친숙하지 못하다. 명절과 결혼, 집안 행사 때나 입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옷일 뿐이다. 평상시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한빛단의 역할이다”라고 했다.

사실 이루아는 스마일퀸 코리아 진이 되기 전에는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었다. 평소 외국여행을 즐겼고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꿈꿔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중국 유학을 통해서 뷰티와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스튜어디스가 되어 전 세계를 다니며 경험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스미일 퀸 진이 되면서 그의 꿈을 한 단계 더 높이게 됐다. 나를 넘어서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한류문화의 일선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외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누구에겐가 요리를 만들어 주거나 소이캔들, 디퓨저, 향수, 가구 리폼, 수제청 등을 직접 잘 만드는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제 이름을 브랜드로 화장품과 패션관련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

이루아는 아직 25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와 꿈이 확고하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 경험과 사업과 관련된 업종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한다. 최근엔 골프도 배우고 있다. 골프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요즘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운동이라는 부분에서이다. 기회가 된다면 골프관련 모델과 CF도 해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내비친다.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URE: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좋아 할 만큼 결코 목표와 꿈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기에 젊었을 때 다양한 도전과경험을 쌓고 있다. 물론 그 기저에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의 미와 자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잘 버무려 한국정서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하겠단다.

그는 “미소만 아름다운 스마일 퀸 진이 아니라 면면히 우리 전통과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낼 수 있도록 내면도 다져 나가겠다”며 “이제 시작일 뿐, 지켜봐 주고 관심 가져주면 실망시키지 않는 한국의 미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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