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박인비는 지난 4월 1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지만 펑산산과 단 0.38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고지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펑산산이 7.05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다소 부진함을 보이고 있어 박인비의 랭킹 탈환이 가능해졌다. 
최근 박인비의 성적이라면 다음 대회에 2위 입성은 이미 예견됐고 선두 탈환 역시 곧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인비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어 향후 그의 1위 자리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성현(25)과 유소연(28)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 5위에 올랐고 김인경(30)이 7위, 최혜진(19)이 10위에 올라 한국선수들이 톱10에 5명이 진입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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