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코스잔디칼럼
[전재찬 칼럼] 잡초(2)

●지표잡초
잡초는 잔디 생육이 불량한 장소에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특정잡초를 알아두면 그 장소의 문제점를 예상할 수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방제를 해도 그 잡초는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잡초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잡초의 특성
잡초를 방제할 때에 사용하는 제초제는 선택성인지 비선택성이든가 또는 접촉형인가 침투이행성인가의 특성을 갖춘다. 
▪선택성: 선택성 제초제는 목적으로 하는 잡초만 제거한다(예: 페녹사프로피등). 선택성의 제초제에는 접촉형과 침투이행형이 있다.
▪비선택성: 비선택성 제초제는 약제가 묻은 식물을 전부 제거한다(예: 글리포세이트). 비선택성 제초제는 접촉성과 침투이행성이 있다.
▪접촉형 제초제: 접촉형 제초제는 약제가 접촉된 부분만을 말라 죽게 한다. 그래서 뿌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 크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차례의 살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접촉형 제초제에는 선택성과 비선택성이 있다.
▪침투이행형 제초제: 침투이행형 제초제는 식물내에서 약제가 이동하여 식물전체를 말라 죽게 한다. 약제가 식물체내를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므로 잡초가 고사하는데 수일~몇주가 걸린다. 그래서 약제가 효과가 없다고 오판하여 다시 약제를 살포해서는 안된다. 침투이행형 제초제는 선택성과 비선택성이 있다. 

●제초제의 종류
제초제는 토양처리제(발아전 처리제)와 경엽처리제(발아후 처리제)로 분류할 수 있다. 경엽처리효과가 있는 토양처리제도 있다.
▪토양처리제: 토양처리제는 토양에 약제가 처리층을 만든다. 발아한 잡초의 뿌리는 처리층의 가운데에서 생육이 저해되기 때문에 잡초는 발아해도 생육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기존에 발생하고 있는 잡초에는 제초효과가 없다.
그리고 ㎡당 1리터의 물을 살포해도 살포한 물량은 1mm이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고 있는 경우나 살포물량이 적으면 충분한 처리층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대취층이 두꺼울 때는 대취층속에서 잡초가 생육해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잡초는 살포타이밍이 어렵기 때문에 살포타이밍이나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자체적으로 제초제처리시 시일이 걸리는 경우는 살포전반과 살포후반에서는 잡초가 발아해서 크게 자라난 것까지 예상하여 약제의 종류나 양을 변경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뗏장으로 보식한 잔디밭은 활착하기 전에 제초제를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실시하지 않는다.
▪경엽처리제: 경엽처리제는 이전에 발생해 버린 잡초에 대해서 살포하지만 발생전의 잡초에는 효과가 없다. 너무 이른 발생초기의 약제살포는 나중에 발생해 나온 잡초를 제거하지 못한다. 그래서 잡초가 많이 발생하는 타이밍을 계산하여 살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약제의 효과는 잡초가 어린 시기(2~4엽기)에 가장 크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 대부분의 경엽처리제는 살포후 24시간이내의 관수나 강우에 의해 약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상에 주의한다.
약제의 효과를 충분하게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약제살포전후의 수일간은 예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잔디엽에 약제가 잘 부착하도록 전착제를 필요로 하는 약제도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설명서를 꼭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약제에 따라 방제가 잘되는 잡초가 다르므로 코스에 발생하고 있는 잡초를 파악하여 사용할 제초제를 결정한다. 그리고 코스에 발생하고 있는 잡초는 1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제초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므로 약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계속>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