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캠퍼스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이경희)은 2월 6일부터 한 달간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50+의 시간, 내 인생의 기적’ 명사특강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세 번째 캠퍼스인 남부캠퍼스 개관(3월 5일 예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징은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서있는 50+세대의 지금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미래를 탐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를 화두로 수필가, 교수, 만화가, 배우 등 사회 각계의 명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2월 13일에는 영화배우이자 교수, 연출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재현이 ‘연기와 인생 사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펼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가 50+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회 특강에 앞서 앙상블그룹 안젤리, 클로버합창단, 한울림 섹소폰앙상블, 국립국악원 대금팀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함께 선보여 친근하고 즐거운 특강을 준비한다.

개관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5일부터 홈페이지(50plus.or.kr)를 통해 각 회차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50플러스캠퍼스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던 50+세대가 잊고 살았던 각양각색의 꿈을 다시 꺼내보고 새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개관특강을 통해 남부캠퍼스를 찾은 50+세대가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는 세 번째 캠퍼스로 중장년층의 삶과 노후에 관한 인식전환과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상담, 교육, 일자리,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등을 지원한다. 남부캠퍼스는 3월 5일 정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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