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보아, 최혜정, 최민호 대표, 박유나, 안소현, 이지현 프로. (사진=오상민 기자)

주방가구회사 넥시스(대표 최민호)가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넥시스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넥시스 갤러리에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든에이지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자 박유나(30)를 비롯해 최혜정, 임미소(이상 26), 김보아, 안소현(이상 22), 이지현(19) 등 6명의 여자프로골퍼로 구성된 넥시스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넥시스 여자 프로골프단은 2018년부터 모자와 골프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2년.

넥시스는 또 6명의 프로골퍼 외에도 국가대표 유해란(숭일고1)을 장학생으로 선발, 아마추어 선수부터 프로골퍼 톱랭커까지 국내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태리 프리미엄 가구 전시관인 넥시스 갤러리 오픈과 함께 진행된 이날 골프단 창단식에는 넥시스 최민호 대표, 박희열 부회장, 서보원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기 텔런트 이광기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명지대 김병오 객원교수와 팝페라 소프라노 한아름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태리 프리미엄 3개 브랜드 런칭을 통한 넥시스의 하이엔드 가구 시장에 대한 출사표에 이어 6명의 KLPGA 투어 선수로 구성된 넥시스 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최민호 대표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국내 여자 프로골퍼 선수단을 창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창사 이래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넥시스처럼 소속 선수들도 성장ㆍ발전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올해 넥시스 골프단 창단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VIP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