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마당 거리예술축제와 함께하는 무교테라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동ㆍ무교동 1호로 추진 중인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2017 다동ㆍ무교동 이웃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15일 열리는 2017 다동무교동 이웃 나눔행사는 ‘산타원정대’, ‘플리마켓’, ‘자선바자회’ 세 가지 행사로 기획됐다.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했던 ‘산타원정대’ 참여기회를 올해는 다동ㆍ무교동 지역 내 기업ㆍ직장인까지 확대했다.

또한, 같은 날 다동ㆍ무교동 지역에서는 ‘오피스 플리마켓’과 ‘다동무교동 자선바자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지역 내 상인들은 다동무교동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특성을 홍보하고, 지역 내 직장인에게 즐길거리를 제공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전통놀이로 기부하세요’ 이벤트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5월에 시민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시도된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축제에는 7만5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서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판단된다”면서, “서울시 도시재생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시민에 의한 시민이 원하는, 시민 스스로 도시를 가꾸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감형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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