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명절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10월 가을시기도 이젠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가을성수기도 찬바람이 불면서 골프장에서 막바지 동계 그린피 할인행사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골프회원권시세도 찬바람이 불기마련이다. 하지만 추석이 지난 1~2주간 회원권시장이 약세장을 보이면서 일부 회원권가격대가 하락이후에 매물감소세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가격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보통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11월부터 회원권매물증가가 시작되어 시세하락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번은 평소와 다르게 성수기때 매각을 통해 현금보유율이 증가했다. 결국 다가올 비수기에 골프회원권의 하락폭이 많이 감소되거나 시세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가대 ▶ 보합세
초고가대가 무기명회원권을 기점으로 매수문의가 상당수 늘어나고 있다. 법인체에서 유독 접대목적으로 무기명 매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최근까지 약보합세를 보인 초고가대 회원권이 앞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대 ▶ 강보합세
법인과 개인 모두 매입문의가 많아졌다. 당장 거래로 형성되지 않지만 매도매수 호가차가 최대한 좁혀지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시세보다 높게 거래가 될 것으로 보여, 회원권 매입을 고려했던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구입결정하는 것이 좋다.

중가대 ▶ 보합세
추석이후 가장 하락장 종목이 많았던 구간이다. 반면 가장 거래량도 적고, 실질적인 거래시 목표가격 보다 높게 거래가격 형성되어 앞으로 보합세로 전환될 분위기다. 향후 중가대 회원권 구입은 관망세가 유력하나 눈치빠른 골퍼분들은 저점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매입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대 ▶ 강보합세
대부분 저가회원권시세는 등락폭이 10%내외로 움직이는 것이 통상적인 흐름이나 최근 몇 주간 기준치보다 낮다. 그말은 가장 보합장을 유지하면서 거래가 되었다고 판단하면 된다. 앞으로 가장 시세흐름을 관심있게 지켜봐야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채완희 회원권114거래소 회원권사업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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