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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콘서트 여는 박학기, “골프가 나의 노래, 가을처럼 더 농익게 만들었죠”10월 21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 서 ‘계절학기 콘서트’

“골프를 하면서 노래를 대하는 것이 많아 달라졌어요. 골프를 하기 전에는 감각적으로 노랠 만들고 불렀다면 골프를 하고 난 후에는 좀더 깊이가 있어 졌다고나 할까요”
가수 박학기(55)가 오는 10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연다. 매년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와 직장인 밴드 ‘서정시대’ 콘서트를 꾸준하게 열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콘서트는 오랜만에 진행한다. 
“정작 제 자신은 김광석과 함께 라이브공연 가장 많이 하는 가수로 유명했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친구를 기리는 콘서트, 동료와 함께하는 콘서트 위주로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박학기는 55년 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족, 음악, 그리고 골프로 좁혀져 있었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족이라고 한다. 아내와의 골프 라운드, 두 딸 승연(마틸다 멤버), 정연(SM소속)이 연예인의 길을 걷고 늘 가까이서 서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한다. 박학기의 아내 송금란씨도 8, 90년대 약 500편 정도를 찍었던 유명한 CF모델이다. 결혼 이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아내와 엄마의 이름으로 살아오고 있다. 그렇기에 박학기씨는 아내와 함께 골프라운드 하는 것을 가장 즐긴다. 한번은 서원힐스에서 본인은 66타, 아내 송금란씨는 77타를 쳤다고 한다. 둘 다 베스트스코어를 기록하는 순간이어서 골프마저도 아내와의 궁합을 자랑한다.
“사실 젊은 시절 노래는 지극히 감각적으로 노래를 했는데 나이가 들고 골프를 알게 되면서  골프의 순리와 자연의 겸허함을 통해서 좀 더 그 깊이를 알게 되었죠”

그는 그 깊이를 “농익었다”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준비 한 것이 2017 가을 계절학기 콘서트이다. 앞으로는 매년 계절 혹은 일 년에 최소 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겠다고 말한다. 가을 날 공연장을 찾아와 함께 삶을 이야기하고 잊었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그는 감미로운 히트곡과 팝송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한다. 티켓 구입은 인터파크와 티겟링크에서 가능하다.
최근에는 제주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10월 14일에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박승화, 박학기, 강인봉으로 구성된 서정시대 콘서트가 열린다.

박학기는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아내와 골프 치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이 가을이 풍성하기만 한 것 같다” 말한다. 
박학기씨는 홀인원을 4번이나 했고 아내 송금란씨도 1번의 홀인원 기록을 갖고 있다. 골프는 부부의 관계를 더 견고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사계절 자연에서 함께, 한 방향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노래도 골프도, 삶도 농익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2017 가을 계절학기 콘서트에 많이 찾아와 달라며 활짝 웃는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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