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내 조성된 아라미르 골프장이 지난 8월 10일 경남도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용원CC 자매 골프장이기도 한 아라미르 골프장은 지난 5월14일 개장식을 가졌지만 회원권 판매 등으로 인한 법적문제로 체육시설 등록이 되지 않아 정식 승인이 나기 전까지 무료로 시범라운드를 운영해왔다. 
따라서 법적인 모든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고 정상 운영과 함께 개장 기념 특별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아라미르 골프장은 정식개장을 기념해 8월 한 달 간 특별할인 그린피를 적용한다, 또한 홀인원 이벤트와 이글이글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그린피는 월요일 1부 9만4천원, 2부 10만4천원이며 화~금요일은 1부 11만4천원,  2부 12만4천원이며 주말은 13만4천원~14만9천원으로 정상 그린피의 주중 14만4천원, 주말 17만4천원으로 할인적용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ara-mir.com) 및 전화(548-9903~4)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아라미르 골프장은 바다의 순우리말인 '아라'와 용이라는 의미의 '미르'가 합쳐진 이름으로 바다와 접해 있는 전형적인 스코틀랜드형 링크스코스 스타일이다. 아라미르골프&리조트는 바닷가 평지에 조성돼 있어 기존 산악형 코스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링크스 코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챔피언티 기준으로 코스 길이가 7350야드(레귤러 티 기준·6500야드)로 파워풀한 스윙을 경험 할 수 있다.  

아라미르 골프장은 부산과 창원, 김해 전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골프장 입구까지 접근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편리성을 자랑한다. 특히 창원 지역 골퍼들에게는 골프장이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더욱 더 가깝다.아라미르 골프장은 경남개발공사(64%)와 창원시(36%)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주)진해오션리조트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내년까지 진해구 제덕동과 수도동 일원에 225만 8천㎡규모로 3천46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36홀 규모로 조성 중이다. 36홀 가운데 18홀인 아라코스가 개장한 가운데 나머지 18홀도 올해 안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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