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챔피언십의 시그니처인 성화점화대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수들을 비롯해 스포츠 정신을 상징하는 성화만 부각하고 나머지는 모두 흑백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장하나, 박소연, 박지영, 고진영, 김해림. (사진=KLPGA 제공)

지난해 금ㆍ은ㆍ동메달리스트와 김해림, 장하나가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상징하는 메달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선수들과 스포츠맨십을 기리는 메달을 제외하고 나머지 요소는 모두 흑백 처리했다. 왼쪽 아래부터 박지영, 박소연, 장하나, 고진영, 김해림. (사진=KLPGA 제공)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또 다른 상징 메달이 드러나는 1번홀에서 선수들이 새로 바뀐 대회명을 가리키고 있다. 선수들과 스포츠맨십을 기리는 메달만 부각하고 나머지 요소는 모두 흑백 처리했다. 왼쪽부터 고진영, 장하나, 김해림, 박지영, 박소연.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12번째 대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527야드)에서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지영(21ㆍCJ오쇼핑), 준우승자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 3위 박소연(25ㆍ문영그룹),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장하나(25ㆍ비씨카드), 상금순위 1위 김해림(28ㆍ롯데)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5년째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1위뿐 아니라 2ㆍ3위에게도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정신을 도입했다. 대회는 9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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