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 숲속 콘서트를 동물원 북문 특설무대에서 연다.

내달 3일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가수 김윤아(자우림), 홍대광이 출연, 힐링 가득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밀크남’ 홍대광, 오후 4시부터 ‘포크요정’ 김희진, 그리고 오후 4시 50분부터 섬세하고 깊은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김윤아의 무대가 각각 40분씩 펼쳐진다.

숲속 콘서트는 동물원 북문 자원봉사 스테이션 건물 뒤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동물원 정문이나 북문부터 안내판이 설치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먼 곳에서도 볼 수 있도록 2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콘서트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 전후 서울대공원에 대한 퀴즈 등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있어 콘서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테마가든에서는 장미축제가 한창이다. 1만6000평을 가득 채운 179종 3만8000주 수백만송이 장미도 숲속 콘서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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