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프츠가 이색 ‘부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미국 마스터스를 보면 대회전에 가족이 함께하는 파3 콘테스트가 있다. 갤러리 및 참가자, 그리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색 마케팅으로 인기가 높다. 이런 재미난 대회를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올해로 두 번째 열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골프대회인 파더 앤 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은 오는 6월 2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던롭 미국 지사에서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골프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정을 나누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가슴 따뜻하고 감동이 넘치는 대회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고 인기를 얻었다.

던롭 홍순성 대표는 “지난해 대회를 개최하고 호평이 이어져 올해도 그 감동을 이어나가고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전통 있는 골프대회로 만들어 가려는 것”이라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골퍼는 젝시오 혹은 스릭슨 홈페이지 내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젝시오와 스릭슨, 클리브랜드를 사랑하는 부자골퍼 및 일반 골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아버지와 아들 중 한 명만 응모해도 2인 모두 접수된다. 

특히 부자지간의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 클럽을 사용하는 골퍼는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 진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 모집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다. 당첨자는 6월 7일 젝시오, 스릭슨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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