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퀸’ 김하늘(29)이 ‘탱크’ 최경주(47)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김하늘은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ㆍ우승상금 2억5000만원) 2라운드가 열린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030야드)를 방문, 생일을 맞은 최경주에게 케이크를 건넸다.

최경주는 이날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박상현(34ㆍ12언더파 132타)에 한 타차 2위를 마크했다.

JLPGA 투어 3년차인 김하늘은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사이버에이전트 레이디스와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연속 우승하며 상금순위와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 진행 중인 주쿄TVㆍ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KPGA 제공)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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