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갖은 제8대 회장 선거에서 전임 김응수 회장(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은 전체 182표 중 107표를 획득해 73표를 얻은 이재도 사장(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을 34표 차이로 따돌리고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7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김응수 회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을 설립해 마이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회장 당선 직후 갖은 인터뷰에서 김응수 회장은 “회원사는 물론 정부, 지자체, 타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이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마이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먹거리 창출을 강조하며, 마이스 분야 인재 확보와 국제교류 확장을 비롯해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동반성장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월24일 치러진 1차 선거에서 팽팽하게 대결을 펼친 두 후보자의 득표수가 각각 84표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이날 2차 선거를 치를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편, 김응수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제8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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