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회원권 시세는 여전히 보합 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4월 한 달은 크게 변동 없는 조금은 지루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에 크게 상승했던 종목들도 이제는 호가 차이를 좁히며 조정 구간으로 들어갔고, 이용목적의 저가대 회원권의 실수요자들도 이제는 한발 물러서 추이를 지켜보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상승 후의 조정구간이라는 점과 최근 주식 시장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남은 시즌 기간 동안 회원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초고가대 ▶ 보합세
초고가대 회원권은 변동 없이 보합장을 유지하고 있다. 남부의 경우 여전히 매도/매수의 큰 호가 갭 차이로 거래 없는 한주였고, 남촌과 이스트밸리 또한 시세의 움직임을 찾아 볼수 없었다. 다만 레이크사이드는 적극적인 법인 매수의 움직임으로 소폭 상승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고가대 ▶ 강보합세
고가대 회원권 중에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화산이었다. 호가의 갭 차이를 좁히며 소폭 상승하였고, 적극적인 법인 매수의 움직임으로 누적되었던 매물이 일부 소화되었다. 아시아나 역시 매물 부족으로 인해 매도 호가가 상승하였고, 신원은 소폭 하락장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호가 갭 차이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거래량은 줄어든 상황이다.

중가대 ▶ 약보합세
중가대 회원권 시세를 주도하는 종목들은 모두 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기흥은 소폭 하락하였으며, 88과 뉴서울 또한 매도호가가 소폭 하락 조정되었다. 강북권의 레이크우드와 티클라우드, 포천아도니스는 변동 없는 보합권 이었고 제일과 발안은 누적 매물의 소폭 하락 조정이 거래로 이어졌다.

저가대 ▶ 보합세
이번주 저가대 회원권은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수원과 태광은 저가 매물 소진으로 인해 호가가 소폭 상승하였고, 최근 호재가 있었던 인천국제와 양지파인 역시 소폭 상승하였다. 플라자와 한원 여주는 변동 없이 보합권 이었고, 한성과 리베라 안성 또한 적은 거래량으로 움직임 없이 한주를 마감했다. 

[금주의 시세표 보기]

안동희 회원권114거래소 회원권사업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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