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골프 방송화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장식한 장하나(25)가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장하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6.05점을 얻어 지난주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더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ㆍ6681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5억원)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장식하며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ㆍ2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10.02포인트를 얻어 2위 주타누간(7.46포인트)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주 3위였던 전인지(23)는 펑샨샨(중국)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유소연(27)은 지난주 9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김세영(24)은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박성현(23)은 10위를 유지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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