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겨울 골프에 따라 그해 실력이 좌우된다. 겨울을 쉬면 시즌에 성적이 나지 않는다. 반면에 겨울 골프를 계속하면 그해 성적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골프연습장에 나가 연습을 하고 싶어도 추위와 비대한 겨울옷 때문에 포기한 적이 많다. 그러나 최근 최상의 기성능과 디자인 골프웨어가 많아져 겨울 골프가 즐겁다. 그 대표적인 골프웨어 중 하나가 와이드 앵글이다. 몸에 꼭 맞는 편안한 옷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온성을 갖추고 있어 이젠 겨울 골프 라운드와 골프연습장에서도 두렵지 않다는 게 와이드 앵글 측의 설명이다. 

◆ 드레스코드에 민감한 30~40대 여성 골퍼를 위한 ‘슬림핏 스타일’   

젊은 여성들은 골프 연습장에서도 복장과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변 시선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 지는 이미지를 신경쓰기 때문이다. 

와이드앵글이 지난 4월 국내 아마추어 골퍼5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골퍼들의 연습장과 필드에서의 패션 차이’에 관한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30~40대 여성 응답자의 70% 이상(30대73.1%, 40대79.5%)이 골프 연습장 갈 때도 복장 고민을 한다고 답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골프웨어를 입고 연습을 한다. 30대 여성은 51.7%로 가장 높았고, 40대 여성은 45.5%, 50대 여성은 33.3% 순이었다. 따라서 ‘슬림한 라인’ 강조는 기본이며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 역시 당연하다. 

‘컬러 배색 다운 베스트’와 ‘라이트 볼 패딩 점퍼’는 압축 가공한 충전재로 부피감을 줄여 착용핏(fit)과 라인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따뜻하면서도 입고 벗기 편한 집업 디자인으로 장시간 야외 연습에도 추위에 효과적이다.  

◆ 연습장·골프장·일상생활, 남성 골퍼를 위한 편안한 ‘실용적’ 디자인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편안한 옷을 선호한다. 골프 연습 복장을 필드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입는다는 응답자가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멀티 활용’을 중시하는 남성 골퍼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컬러를 중심으로 기능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울 소재가 접목된 옷은 편안하면서도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발수 방풍 카디건’과 ‘배색 혼디어 카디건’은 신체 동선과 곡선을 고려해 다른 소재를 혼합 사용함으로써 활동성과 보온성을 모두 제공한다. 발수 방풍 카디건은 추위에 취약한 가슴과 등 부분은 다운 소재, 어깨와 팔 부분은 울 소재로 제작돼 기능성을 높였다. 두 카디건 모두 방풍성이 우수해 출퇴근이나 일상생활에서 얇은 점퍼로도 입을 수 있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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