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쁩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차를 극복 역전우승을 이루게 돼 더없이 흐뭇합니다.” 전주샹그릴라CC 제8대 챔피언 최규환(58·(주)신평종합건설 대표)씨의 우승 소감이다.

“후반 11홀에서 버디를 잡고 앞서나가기 시작하며 우승을 확신했다”는 최씨는 “1라운드에서 퍼트가 부진 애를 먹었는데 경기 전 잘 쳐보려는 욕심으로 연습을 너무 많이 한 것이 무리가 된 것 같다”고.
4전 5기 다섯 번째 도전 끝에 꿈을 이룬 최씨는 “전북지방의 대표적인 골프장인 전주샹그릴라CC의 챔피언으로써 기량은 물론 매너에서도 타 회원들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챔프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한다.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직원들에게도 골프를 적극 권장하는 최씨는 ‘골프가 있어서 인생이 즐겁다. 몸보다는 마음이다. 골프는 즐겨야 한다.’는 골프 예찬론자이다.
친구의 권유로 1990년에 골프에 입문 25년 구력을 자랑하는 골프 애호가로 장기인 드라이브샷을 무기로 67타의 베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핸디캡 4의 싱글골퍼이다.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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