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죠.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토로하는 태인CC 제16대 챔프 오영훈(53·(유)대왕건설 대표)씨의 첫 마디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기쁨과 함께 “아! 드디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오더라.”고 한다.
그동안 타이틀 방어를 위해 노심초사한 속내가 들여다보인다.

“2 라운드부터 샷 감이 좋아 우승을 예감 했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무리를 하지 않고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신중하게 플레이를 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있게 한 것 같다”고.

“회원관리를 잘 해줘 회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골프장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다.”는 오씨는 골프대중화와 함께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마련인 일부 매너부재 골퍼들에게는 “골프는 신사의 운동이다. 스포츠 정신에 입각 룰과 매너 준수가 최고의 선임을 잊지 않는 골퍼가 돼 달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구력 15년에 평균 비거리 230m를 날리는 드라이브샷이 장기로 68타의 베스트 기록을 보유한 싱글골퍼다.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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