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언제 리노베이션이 필요한가?그린이라함은 퍼팅만 하는 시설물은 아니다. .코스관리자의 입장과 설계자의 입장에서 본그 린은 퍼팅그린과 칼라, 어프로치를 포함한 그린 주변(Green Surround)을 포함한 지역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린은 퍼팅그린(Putting Green)"을 말한다. 그린시설물(Green Facility)과는 구분된다. 해외 많은 전문 서적을 보면 퍼팅그린(Putting Green)과 그린시설물(Green Facility)은 구분하여 설명 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이다. 따라서, 그린시설물은 퍼팅 그린을 포함한 그린 주변시설물을 포함하여 2,000∼3,000m2로 정의하는 것이 본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래 그림은 미국골프협회가 발간한“(코스관리)Turf Management”라는 책에서 그린을 설명하는 그림이다. 여기서도 그린을 설명하기 위해 티와 벙커 설명 그림과는 다르게 주변 시설물까지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린 최소공사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
리노베이션공사는 코스 전체를 공사해야하는 것과 부분적으로 공사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전체 공사는 루팅을 변경하거나, 코스를 새로 설계하여 재시공하는 것을 말하며, 부분 공사는 코스 전체를 건드리지 않고 그린, 티, 벙커등 일부를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린 리노베이션은 코스 일부분을 공사하는 공정이다. 어떻게 하면 그린 최소공사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보 도록하자.

그린은 골프라운딩의 타수 절반을 소화하는 시설로, 골프코스 시공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한다. 혹자는 골프코스에서의 그린은 사람의 지문과 같다고 한다. 사람의 지문이다 다르듯이 골프코스 그린도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골프코스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공사는 그 어떤 시설물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사업적인 측면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코스관리자, 설계자 ,골퍼 등이 같이 고민한 골프코스리노베이션을 진행해야 한다.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적인 측면에서 그린 리노베이션을 고민하기 위해서는 " 가장 먼저 그린수명은 다하였나? (그린은평균 20∼30년을 수명으로 보고 있다)"를 고민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공사는 얼마나 필요하고 휴장은 얼마나 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용은 얼마나 필요한가를 따져 봐야 한다. 이 질문을 하는 가장큰 이유는 공사비용 대비효과가 충분한가를 평가하기 위해서이다. 공사를 통해 운영수익은 얼마나 상승할 것이며, 관리비용은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요인이다. 그 이유는 골프코스는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그린을 헐고 새로 만들 경우 발생하는 비용과 이로인한 수익을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골프코스 경영자의 가장 우선 되는 과제이다.

코스 관리자적 입장에서 본 재시공
코스 관리적인 측면은 그린재시공에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잘못된 그린은 그린의 역할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린 리노베이션을 결정하기위해서는 그린이 그 역할을 제대로하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전문연구소에 의뢰하여 그린의 잔디생육과 토양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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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 하(하종두)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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