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몸이 풀린 것인가? 6타 차 선두로 넉넉하게 출발했지만 스코어가 언제 변할지 몰라 놀지 집중을 했다.
좋은 성적 나왔고 우승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컨디션은 괜찮았지만 시즌 초에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었다.
▲6번홀에서 좀처럼 김효주왔서는 보기 힘든 더블 보기가 나왔는데 더블 보기를 오랜만에 쳤는데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초반에 벌어 놓은 점수가 많아 여전히 목표했던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승은 떼어 놓은 당상’처럼 보였는데 비교적 여유로운 파이널이 아니었나? 그렇지 않았다.
쭉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고, 15번홀이 끝나고 나서야 우승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6번홀도 얼핏 보면 쉬운 홀 같지만 오비가 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본인의 스윙이 교과서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텐데.
비결은 뭔가? 주니어시절부터 프로는(특히 여자는) 폼이 예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특별한 비결은 없는 것 같다.
단지 리듬과 템포를 중요시 한다.
▲하반기에는 더 많은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각오는? 워낙 잘치는 언니들이 많아 하반기는 어떻게 될지 짐작이 안 간다.
좀 더 연습하고 체력도 보완해 꼭 우승을 더 했으면 좋겠다.
▲해외 대회 출전 계획은 어떻게 되나?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마스터스는 나갈 예정이다.
나머지는 아직 정해진게 없다.
천천히 생각하겠다.

소순명  ssm6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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