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회원권 시장의 거래 분위기도 쌀쌀함을 피해갈수는 없었다.
어느덧 올 한해의 마지막달이 찾아왔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회원권 시장에는 겨울밖에 없었던 것 같다.
보통 내리는 장이 있으면 오르는 장이 있기 마련인데 올해는 내리는 모습만 보여 회원권을 보유한 골퍼들왔는 악몽 같은 한해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정부의 계속적인 무리한 증세정책과 어수선한 정국으로 인해 앞으로의 시세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초고가대의 대표격인 남부는 거래는 없지만 매물이 8억초반대에 나와 있어 향후 거룀액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른 초고가 회원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스트밸리와 남촌도 매물은 나와 있지만 이 또한 매수를 찾기 힘들고 렉스필드도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거래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들도 좋지 않은 분위기는 마찬가지이다.
강북권의 서원밸리와 송추도 거래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을 했고 용인권의 아시아나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러나 이중 눈에 띄는 회원권이 있다.
신원은 매물이 소진 되면서 매수호가 올라가 시세가 반짝 상승한 상황이며 화산도 매물이 없어 지난주에 비해 격이 올라갔다.
그러나 대다수 의견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금의 상승이 오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도 약세장을 피해갈수는 없었다.
강북권의 자유와 뉴코리아도 약간의 하락이 있었고 골드와 남서울도 지난주에 비해 약간 하락한 격에서 거래 이루어졌다.
강원권의 라데나도 하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중 88의 격하락이 다른 회원권에 비해 큰 편이었다.
지난주 까지는 거래 없이 호가차이만 큰 편이었으나 시중에 매물이 몇 개 나오면서 하락을 부추기는 상황이 되었다.
●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지난주와 큰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충청권의 에머슨은 매물만 나오고 매수가 없는 상황이라 격이 지난주보다도 하락을 했고 여주 와 스카이밸리도 약보합을 보였다.
한편 플라자와 덕평은 매수문의가 늘며 시세가 지난주 보다는 소폭 올라 다른 회원권들과 대비를 보였다.

안동희 회원권114거래소 팀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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