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인 강세와 보합을 유지해오던 전 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고가대회원권의 강세는 지켜볼만 하다.
법인매수의 수요가 늘어난만큼 다가오는 봄 시즌에는 다른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동계올림픽과 국내 이산가족상봉협상 그리고 폭설까지 여러 가지로 시선이 분산되어 있는 가운데 회원권시장의 분위기는 고요한 상태이다.
2월말 정도는 지나봐야 시세변동 추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풀리는 날씨만큼 회원권 시장 또한 원활하게 풀릴지 기대해본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법인매수의 움직임이 조금 있었을 뿐 지난주와 큰 변동은 없었다.
실질적인 수요는 없는 가운데 법인의 견적요청만 늘었으며 매매는 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반환금 문제로 재무제표 요청이 많은 가운데 매입결정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밸리, 남부, 가평베네스트 등등 수요법인들의 관망 또한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초고가대와는 다르게 강세와 보합을 유지하며 매도자들의 관망이 지속되고있는 듯 하다.
법인수요와 개인매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확한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원의 강세가 눈에 띄고 아시아나, 화산 등은 수요증가로 인해 호가차이를 줄였다.
봄 시즌 좀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은 서울인근권 그리고 경기북부권으로 인기품목들에 의해 매매가 유지되고 있다.
제일, 발리오스등 서부권의 매수세 증가 보이고 강남300, 기흥도 매수문의가 이어지면서 좋은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액적인 부담이 덜한 중가대 회원권으로 몰리는 경향이 보이며 당분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풀리면서 수요의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성, 태광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용인권의 플라자,덕평, 양지파인등 비교적 부담이 적은 회원권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 성수기시즌을 대비해야하는 수요자들 움직임은 활발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따라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장지용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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