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나 연초의 떠들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회원권들의 시세는 잠잠한 편이다.그나마 핫이슈였던 레이크사이드만 폭등을 했을 뿐 여타 회원권들은 소폭의 등락만이 움직임의 전부이다.
시즌이 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오르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내리지도 않고 있다.
이것이 올해의 전망, 올해의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재성으로 인한 상승은 어려워 보이지만, 워낙 하락한 시세인지라 더 이상의 폭락이나 시세가 주저앉는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초고가대 회원권 레이크사이드가 초고가대로의 화려한 귀환을 했다.
삼성그룹의 인수설이 나오자 마자였다.
2억대를 맴돌던 시세는 현재 배 이상으로 올라 5억에 육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외에 남부, 렉스필드등이 회복을 보였으며, 이스트밸리나 남촌, 비젼힐스 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 용인권의 신원, 아시아나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시즌을 대비하는 법인들의 움직임속에 연 최고가를 보였던 두 클럽의 시세는 이제 다시 내리막을 걷고 있는 중이다.
화산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동권의 청평마이다스는 개명이후 꾸준한 시세유지를 하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는 3억을 기준으로 상회하거나 하회하거나를 반복중이다.
● 중가대 회원권 주춤했더니 뉴서울이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제일, 팔팔, 기흥, 서원밸리, 프리스틴밸리 등은 그저 그런 소폭의 하락을 보였다.
꾸준한 시세유지를 하던 중부, 비에이비스타 등도 매수세 유입이 부족한 탓에 힘겨운 시세유지를 하는 중이다.
안성권에 위치한 신안CC의 움직임이 다소 좋아 보인다.
●저가대 회원권 매매량은 늘었으나 시세의 움직임은 미미하다.
덕평, 리베라, 한원등등이 소폭 하락하였으며, 거래량이 많았던 플라자, 인천국제 등이 소폭 상승했다.
강북권의 몽베르는 꾸준한 시세유지를 하고 있으나 최근 빌리지 공사를 하고 있는 필로스 회원권이 주인을 찾지 못해 하락하고 있다.

최성호 회원권114거래소 차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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