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이은 무더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추가하락 없이 지루한 보합장이 연출되고 있다.
4·1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발표됐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고, 회원권 시장도 실매수자들이 장마철과 휴가철 이후로 매매시점을 늦추며 관망세가 심화되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실매수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 가을시즌에 들어서도 큰 폭의 시세 변동은 없을듯하지만, 현재 회원권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분위기를 주목해 볼만 하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이다.
법인 매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활발한 거래로 이어지기는 아직까진 힘들듯 보여 진다.
남부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고, 이스트밸리 남촌, 가평베네스트는 거래 없이 매수 문의만 증가 했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과 아시아나는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서울과 한양은 매도, 매수간 호가 차이가 크고 매물의 감소로 상승세이다.
송추는 거래 없이 보합세이다.
마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는 매물과 매수와의 호가를 조정하지 못해 거룽지는 어려워 보인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의 시세 흐름은 양호한 편으로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뉴서울, 88, 기흥은 강보합세, 남서울은 매물 누적과 매수의 관망세로 하락했다.
아난티와 프리스틴밸리는 거래량이 부족하고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동반 상승했다.
김포는 저점 매물이 소화된 이후로 시세가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골드는 보합세, 한성과 태광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플라자는 장기간 보합을 유지했고, 한원과 리베라는 약보합세이다.
저가대 회원권의 경우 매수세가 점점 증가하면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회원권시세가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 이루어졌으나 가을시즌의 기점으로 지나친 관망보다는 매수타이밍을 잡는 게 옳을 것으로 판단된다.

박수영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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