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막바지로 흐르는 시점인 지금, 회원권시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약간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대기매수세는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을 시즌 앞두고 어떤 움직임으로 흐를지 좀 더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상반기 상승 국면을 그렸던 수도권의 몇몇 골프장은 하반기 또한 상승 흐름을 예측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시즌 앞두고 실제 이용 목적의 중·저가대 와 무기명 혜택이 많은 회원권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의 회원권 관심도에 따라 크게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 초고가대 회원권 가평베네스트는 저점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세는 있으나 시장의 매물을 찾기 힘들다.
남부는 기존의 누적매물이 소진되지 않아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레이크사이드, 남촌, 이스트밸리 또한 법인에서의 매수 움직임이 둔화됨에 따라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 또한 큰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아시아나는 상반기보다 주춤하고 있으며, 신원은 매수대기자들이 움직임 여부에 따라 소폭이나마 상승이 기대된다.
용인권의 대부분은 큰변동 없이 당분간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중가대 회원권 수도권의 대표적인 중가대회원권인 뉴서울, 남서울, 팔팔, 기흥 등은 법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실질적인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누적 매도자들도 내년 상반기를 기대하며 매각을 미루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회원권은 실매수자의 구매의사와 동호회 회원들의 매수층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상반기에 누적됐던 매물이 나오는 시질 맞물려 거래량은 많지만 시세에는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여주의 솔모로, 자유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포는 보합세, 여주, 스카이밸리, 한원은 조금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총명 동부회원권거래소 팀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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