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매출 성장 지속화, 연 매출 1,500억 원 목표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2016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와이드앵글은 2014년 하반기 매출 15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15년 650억 원, 그리고 2016년 1000억원을 돌파 했다.

 와이드 앵글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세련된 디자인, 스윙을 돕는 우수한 기술력,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꼽는다.  

와이드앵글은 밝고 화사한 파스텔 컬러에 독특한 북유럽 패턴을 더해 ‘젊고 스타일리시 한 골프웨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혼디어(순록)와 부엉이를 비롯해 북유럽 동∙식물과 모티브를 재해석해 만든 ‘콜라보 패턴 시리즈’는 패션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의 취향을 파고 들었다. 

또한 ‘골프웨어의 기능성 강화’라는 트렌드를 주도했다. 골프웨어 업계 최초 도입한 ‘고어 윈드스토퍼 시리즈’, 독자 개발한 ‘콜드 스톤’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 조사 기관 포커스컴퍼니가 작년 12월 실시한 ‘골프웨어 브랜드 및 소비자 조사’에서 와이드앵글은 골프웨어 최초 상기도, 최선호도, 구매 의향률 등 부문에서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중 1위(멀티 골프웨어 브랜드 제외)를 차지했다.

와이드앵글의 2017년 매출 목표는 전국 매장 220곳, 1,500억 원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2018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마켓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호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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