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브랜드 ‘IㆍSEOULㆍU’가 이달 28일 선포 1주년을 맞이한다.

서울의 핵심가치 ‘공존ㆍ열정ㆍ여유’를 담은 ‘IㆍSEOULㆍU’는 시민투표를 거쳐 작년 10월 28일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포됐다.

‘IㆍSEOULㆍU’는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됨으로써 서울의 공식 상징물(브랜드)로 정식 출범했다.

서울시는 ‘IㆍSEOULㆍU’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서울브랜드 1주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26일 서울시 본관 청사 외벽의 서울브랜드 대형 랩핑을 시작으로 ‘IㆍSEOULㆍU’ 캐리커처, 핸드프린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이벤트,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포럼, 서울브랜드 디자인 작품 전시, 글로벌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서울브랜드 선포 1주년인 28일에는 시청광장에서 ‘IㆍSEOULㆍU’ 의미 및 시민주도형 개발과정 등을 살펴보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확장형 브랜드 ‘IㆍSEOULㆍU’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IㆍSEOULㆍU’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서울브랜드 개발과정과 의미를 설명하여 브랜드에 담긴 핵심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며, ‘IㆍSEOULㆍU’를 활용한 캐리커처,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및 서울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IㆍSEOULㆍU’ 시크릿박스(Secret box)’도 함께 운영, 서울 및 서울브랜드에 대한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정협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손으로 만든 서울브랜드 ‘IㆍSEOULㆍU’의 탄생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