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정희원ㆍ양채린, 연장전 돌입…박성현 시즌 8승 실패

정희원(25ㆍ파인테크닉스)과 양채린(21ㆍ교촌F&B)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희원은 25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CC 힐ㆍ레이크 코스(파72ㆍ652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양채린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로써 정희원과 양채린은 연장전 승부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정희원은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채 54홀 경기를 먼저 마쳤지만 양채린이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시즌 8승을 노렸던 박성현(23ㆍ넵스)은 6타를 잃어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KLPGA 제공 : 정희원)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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