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강자 이보미(28ㆍ노부타 그룹)가 시즌 5승과 통산 20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보미는 9월 2일부터 사흘간 일본 홋카이도의 골프5 컨트리 비바이 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리는 골프5 레이디스 프로골프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ㆍ약 6억50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8일 끝난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류 리쓰코(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이보미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회장인 골프5 컨트리 비바이 코스에 입성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2012년 안선주(29)가 첫 우승했고, 지난해엔 이보미가 정상에 올랐다.

만약 이보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5승이자 통산 20승을 달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구 시드를 거머쥐게 된다.

두 번째 타이틀 방어도 관심사다. 이보미는 올 시즌 어스ㆍ몬타민컵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사진=오상민 기자)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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