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영국)가 112년 만의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로즈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ㆍ7128야드)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ㆍ14언더파 270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동 7위(5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매트 쿠차(미국)는 무려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을 기대했던 한국의 두 기대주는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 왕정훈(21)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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