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을회관이 있던 토지의 사용기간이 종료되어 부득이 마을회관을 다른 곳에 새로 지어야 할 상황에 처해진 주민들이 부지가 없어 고민하던 중, 대구CC가 주민들을 위해 골프장의 땅 일부 330㎡(100평)을 흔쾌히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지난 6월 3일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참석한 대구CC 전태재 대표이사는 55인치 대형TV도 기증했다. 선화1리 마을회관은 시비지원과 대구컨트리클럽의 부지 제공으로 부지면적 330㎡, 연면적 66㎡(20평)의 현대식 건물로 건축되었다. 

전태재 대표이사는 “새로 건립된 마을회관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골프장 부지를 무상으로 대여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동호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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