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된 US여자오픈 Sectional Qualifying에서 유해란(국가대표, 숭일중3년)과 최혜진(국가대표, 학산여고2년)이 올 시즌 US여자오픈 본선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완벽한 아이언샷을 보인 유해란은 36홀 토털 1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와 3타차로 여유있게 본선진출을 확정지었고, 최종라운드 17번홀까지 1언더로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은 마지막홀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지만 토털 2오버파 2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 대회에 참가한 KLPGA 이민영(24․한화)은 아쉽게도 5위를 기록하며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본 대회는 US여자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한국에 파견되어 KGA(대한골프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며, 2014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범서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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